제가 사는 아파트에 하얀 목련이 피었습니다.
어지러운 벚꽃을 이웃한 채자태를 드러낸 목련.
파란 하늘이 비친 그 모습은 단아함 그 자체입니다.
제가 봄을 기다리는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조리개를 개방하고 찍었더니 벚꽃이 더 어지럽습니다.
결국 잘못 찍은 사진이지요.
더 늦기 전에 다시 찍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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