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9시 온 가족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편'을 보고 왔다.
늘 가는 CGV죽전이 있는 신세계백화점, 늦은 시간인데도 주차장이 밀린다.
해리포터가 그 이유였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1,2편으로 나눠서 제작한다.
역시나 실망할 걱정없이 봐도 되는 영화다.
익숙해져 버린 배우들만큼이나 느긋하게 즐기면 된다.
해리포터를 볼 때마다 느끼는 점...
원작자의 무한한 상상력이다.
영화가 못따라간다는 혹평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어찌 보면 그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인색한 평보다는그 정도만 해도 사실은 엄청 훌륭한 거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2시간 반이 훌쩍 지나갔다.
대작다운 면모를 충분히 보여줬다.
해리포터를 무척 좋아하는 둘째가 만족스러워 했다.
가족영화로 부담없이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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