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대전으로 출근하기 위해 오늘 짐정리를 했다.
뭔 놈의 자잘한 짐이 이렇게 많은지... 많이도 버렸다.
이렇게 한 번씩 움직일 때마다 짐을 줄이는 기회가 되곤 한다.
조금씩 옮겨야 하는데 PC가 문제다.
덩치가 커서 들고가긴 어렵고 차를 가지고 가기도 싫고...
게다가 월요일엔 눈도 온다 하니.
오늘 저녁에는 2박3일 여정으로모처럼 속초에 간다.
시험끝나 지친 아이들 위한 기획이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가슴도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또 눈생각이 난다.
지난 2월말에도 2박3일로 갔다가 오기 전날 밤새 내린 눈 덕에
3월1일 그날, 13시간 걸려서 집에 돌아왔다.
일기예보로는 이번에 눈은 없다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다.
지난 번에도 그랬으니...
'생각의 기록, 삶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태원이라는 사람 (0) | 2010.12.13 |
---|---|
속초에 다녀오다. (1) | 2010.12.13 |
진화하는 디지털, 자리가 없어지는 음반 (0) | 2010.12.09 |
첫눈 오는 날 (2) | 2010.12.08 |
기다림 그리고 상한가 한 방 (1) | 2010.12.06 |